가요방/대중가요

살아있는 가로수 / 신웅

후시. 2016. 11. 7. 11:24

 

살아있는 가로수 / 신웅

찬 바람 부는 날도 비 오는 날도
허리띠 졸라매고 말 고삐 잡고
땀방울에 눈물적신 인생의 역로
지금은 황혼길을 가고 있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엔 봄이오네 꽃이피네

가슴이 무너지던 슬픈 역사도
술 취해 울던때도 옛날 이야기
바람부는 네거리에 낙엽과 같이
이제는 석양길에 홀로 섰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엔 봄이오네 꽃이피네

 

 

hoo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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