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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 유지나

연꽃 / 유지나 그 누가 빚어 만든 빚어 만든 꽃인가 바라보면 이 마음이 네 모습에 빠져드네 송이마다 눈부신 고운 자태 선녀의 환생인가 .. 연화야 수련아 하늘 노래 너는 듣느냐 속세의 나그네가 가는 길도 잊었구나 그 누가 밤새워 밤을 새워 만든 꽃인가 너를 보면 이 마음이 네 모습에 빠져드네 송이마다 눈부신 고운 자태 선녀의 환생인가 .. 연화야 수련아 하늘 노래 너는 듣느냐 속세의 나그네가 석양 길도 잊었구나 hoosee

마산항엔 비가내린다 / 하춘화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 / 하춘화 그리워서 찾아온 고향마산항엔 비가 내린다 돝섬으로 나를 데려다 줘그 님을 만나야 한다 사랑 사랑 한다고말이나 하지 말지 추억이 맴도는갈매기만 맴도는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 무학산아 너는 알겠지용마산아 너도 알겠지 내 목숨처럼 사랑한 사람그 님은 지금 어디에 사랑 사랑 한다고말이나 하지 말지 가포에 있을까만날재에 있을까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   hoosee

밤차에 만난 사람 / 박진석

밤차에 만난 사람 / 박진석 밤차에 만난 사람 이름 몰라도 밤차에 만난 사람 간 곳 몰라도 우연히 부딪히던 검은 그 눈길 어이해 내 가슴에 젖어 있는가 그날 밤 그 밤차가 아~~ 원망스럽소 원망스럽소 밤차에 만난 사람 다시 또 한 번 밤차에 만난다면 만나진다면 가슴을 애태우던 지난 세월을 하나도 남김 없이 고백하련만 밤차는 오고가도 아~~ 만날 길 없네 만날 길 없네 hoosee

그리움은 가슴마다 / 문주란

그리움은 가슴마다 / 문주란 애타도록 보고파도 찾을 길 없네 오늘도 그려보는 그리운 얼굴 그리움만 쌓이는데 밤 하늘의 잔별 같은 수 많은 사연 꽃은 피고 지고 세월이 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 오네 꿈에서도 헤맸지만 만날길 없네 바람 부는 신작로에 흩어진 낙엽 서러움만 더하는데 밤이슬에 젖어드는 서글픈 사연 꽃이 다시 피는 새봄이 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 치네 hoos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