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잊을 대전의 밤 / 안다성

못잊을 대전의 밤 / 안다성 가로등 희미한 木尺橋에 기대서서 나 홀로 외로이 이슬비를 맞으면서 그 옛날 그 님을 안타까이 불러보는 첫사랑 못 잊는 대전의 밤이여 오늘도 가랑비 소리없이 나리는데 쓸쓸한 이 마음 의지할 곳 없는 이 몸 바람만 불어도 흔들리는 이 가슴은 옛사랑 못 잊는 대전의 밤이여   hoos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