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방/대중가요

타인들 / 문주란

후시. 2017. 5. 21. 08:08

 

타인들 / 문주란

당신과 나는 남남으로 만났다가
상처만 남겨놓고 남남으로 돌아섰다
호수에 백조처럼 내가 가는데
사랑을 막아놓고 발길은 묶어놓고
진종일 진종일 비가 내린다

당신과 나는 남남으로 만났다기
마음만 주고받고 남남으로 돌아 섰다
흐르는 구름처럼 내가 가는데
발길을 묶이고 사랑은 막혔어도
백조는 목이 메어 울지 못한다
hoo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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