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방/대중가요

쥐뿔도 없으면서 / 강진주

후시. 2016. 11. 7. 08:28

 

쥐 뿔도 없으면서 / 강진주

우리남편 실업자생활 십년이 다됐네
동네사람 보기에도 정말 민망 하구나
안되지 정말안돼 이러다간 큰일나지
자존심이 밥을 먹여주나 아무거나 해야지
친구들이 승진했다 소문을 들으면
배가아파 대낮부터 또 술만 퍼마신다
직업에 귀천있나 뭐든 해야지
아 노는것도 지겹다 정말

오죽하면 노는데는 못당하겠어
고스톱에 훌라까지 못하는게 없구나
안되지 정말안돼 이러다간 큰일나지
이대로 그냥 놓아두면 노름꾼이 되겠지
뻔데기 장사라도 해봐라 했더니
열받아서 대낮부터 또 술만 퍼마신다
쥐뿔도 없는녀석 기만살아서
아 자존심좀 죽여라 죽여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oosee

 

 

'가요방 > 대중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 외출 / 최헌  (0) 2016.11.07
청포도 고향 / 유갑순  (0) 2016.11.07
추억의 대관령 / 나훈아  (0) 2016.11.07
넝쿨 / 걸스데이  (0) 2016.11.07
물방아 도는 내력 / 박재홍  (0) 2016.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