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방/대중가요

어째 그라요 / 문희옥

후시. 2016. 9. 9. 22:17
 

어째 그라요 / 문희옥

어째 그라요 아~어째 그라요 시방 날 울려놓고
떠나갈 바엔 사랑한다고 뭣 땀새 그랬당가요
어째 그라요 아~어째 그라요 내 맴을 울려 놓고
싫어졌다고 미워졌다고 요로콤 해야 쓰것소
통발에 미꾸라지 빠지듯이 요리조리 요리조리 천방지축
나가 말이요 당신때문에 울고 지센 겁난 세월을
아신당가요 모르신당가요 참말로 야속 하구만요
떠나갈 바엔 사랑한다고 뭣땀새 그랬당가요

 

어째 그라요 아~어째 그라요 시방도 기다리는데
돌아온다는 기약도 없이 뭣 땀새 그랬당가요
어째 그라요 아~어째 그라요 싸게 싸게 오시지 않고
싫어졌다고 미워졌다고 요로콤 해야 쓰것소
솔갈비 거미줄에 줄을 타듯 요리조리 요리조리 천방지축
나가 말이요 당신때문에 기다려온 겁난 세월을
아신당가요 모르신당가요 참말로 야속 하구만요
떠나갈 바엔 사랑한다고 뭣땀새 그랬당가요

 
 

hoo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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